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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영화

특수사건전담반 TEN 9화 최종회 Part.2 결말의 의미.._ocn 트위터

관련글:특수사건전담반 TEN 9화 최종회 Part.2 못다한이야기. 팀맴버들의 나레이션.

결말때매 말들도 많았고 팀원들의 나레이션도 아리송 하여서 혼돈을 일으켰던 TEN
OCN트위터에 많은 사람들이 멘션을 보냈나보다....
거기에 답글 단것중 흥미로운 것들을 가져와봤다.



@ 자신때문에 예리가 범인 F에게 공격당할 것을 미리 예상하고 있던 여지훈이 자신의 집에서 범인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고 폐공장으로 가게 된 것이구요. 과거의 기억 때문에 범인을 놓치면서까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않다는 뜻도 되겠죠.


 네. 리와인드된 장면에서 보시다시피 범인이 테잎을 감기 전 범인의 얼굴을 봤어요. 하지만 얼굴을 본 것은 예리 뿐, 범인 F의 정체는 '경찰'이라는 단서밖에 남지 않은 것이죠. :-)


1화당 60분 편성인데, 1화가 120분으로 편성되는 바람에 총 9부작이 되었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10부작인 셈이죠. :-)


좋아한다고 까진 말하기 어렵지만, 7년전 과거에서 자신 때문에 여자친구를 잃어버렸던 것 처럼 소중한 동료를 잃고싶지 않았던  마음인거죠.^^


연주회 안에서 여지훈의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대사는 예리가 범인 F에게 공격당할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지요. 물론, 결국 예리를 구하게 되지만요. :-)


 여지훈이 자신이 아끼는 사람을 또 잃지 않기 위해 범인을 잡는 것 보다, 예리를 먼저 구한 것이지요. 결국 범인은 달아났고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채 끝이 났습니다. 결말에 대해 아쉬운 점은 저도 안타깝습니다.T_T...


범인이 경찰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는 '유일한 생존자'의 증언만 남았을 뿐, 결국 테이프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은 잡히지 않은 채로 끝났어요. 여지훈은 범인을 잡을 것인가 VS 예리를 구할 것인가 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예리를 구한 것이죠.


선인장 밑의 메시지를 발견했을 때 예리의 표정이 미묘했던 것은 여팀장의 글씨체가 아님을 알면서도 범인이 있는 장소로 간 것이구요. TEN팀원들의 나레이션을 다시 들어보시면 예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유추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


예리가 테잎에 감겨있던 상태에서 되감기 된 모습에서 감기는 모습을 다시 보여준 장면이에요. 후에 여지훈이 예리의 테잎을 벗겨주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구요. :-)


TEN 시즌2가 확정 되진 않았으나 현재 기획단계이며, 하게 된다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쯤 하게 될 듯 합니다. :-)


결국 마지막에서도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T_T 여지훈은 예리가 범인에게 공격받을 것을 알고 있었고, 공장에서 남예리를 구하느냐 vs F를 잡느냐 하는 선택에서 또 자신의 동료를 잃고 싶지 않아 예리를 구한 것이죠.


여지훈이 범인은 아닙니다. 여지훈이 F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F를 놓치고, 남예리를 구해준 것이지요. 마지막 예리의 대사중 '내 얼굴에 테잎을 벗겨주며 짓던 슬픈 얼굴..' 이라는 대사를 참고하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까요. :-)


죽은척 하는 모습을 보고 씨익 웃는 범인의 입가가 상당히 소름끼쳤죠.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잔혹한 살인마에요.T_T






결론은

+10부작정도의 방영분이나 첫화가 2시간방송이라 9부작이 되었다.
+시즌2는 추진중이고 확정은 아니다. 방송되면 연말이나 내년초에 할 예정.
+남예리는 선인장의 쪽지가 범인의 미끼임을 알고도 간 것이고 여지훈은 범인을 잡으려고 잠복 중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범인을 잡는 대신 예리를 구하는 것을 선택하였다.
+우리가 본 장면은 범인이 테이프를 감는 장면의 되감기 모습이고 여지훈이 풀어주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정도 이려나.. 
아까까지는 결말때매 골치아팠는데 이렇게 트윗 답변들을 보니 마음 속에서 정리가 되는 기분.
아 이거 연말이나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그나마 신퀴3떡밥때문에 조금 숨통이 트임 ㅠㅠ 

범인에 대한 추리들이 이제 마구마구 나오겠군 ㅋㅋㅋ
멘탈리스트의 레드존을 추측하는 사람들을 보는 기분이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