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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영화

해를 품은 달...4화 "못생긴 얼굴이구나""저 달 말일세 내가 어디를 가든 쫓아오겠지?"- 구슬픈 서브남주 양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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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애원했으나 냉정하게 거부당하고.....

"하오면 소신이 은애하는 여인이 불행해지는 것을 지켜만 보라는 어명이시옵니까?
모반으로 처리하겠다는 모진말을 듣고 상처받는 양명.
얻지못하게 만든 훤을 미워하지도 못하는 가련한 양명




 











유일하게 하나 원하였던 연우를 얻고자 하였으나 세자간택의 마지막단계에까지 올라가 버린 연우
왕에게 애원했으나 냉정하게 거부당하고 결국 떠나기로 결심하고 연우를 찾아온 양명.

"못생긴 얼굴. 잘 봐뒀으니 이제 됐다."

"왜 안돌아올까봐 걱정되느냐?"
"나랑 함께 갈테냐? 내정자가 철회되었다고 하나 이판의 여식이 세자빈이 될것이다
넌 기껏해야 양제 아니면 평생 출가를 금지당한채 혼자 살아야겠지."

같이 도망치자는 자신의 진심을 농담으로 여기는 연우에게
"그치? 너무 지나쳤지?"라고 속으로 감정을 억누른채 작별을 고하고 떠나는 양명.
 















간청을 해보지 그랬냐는 운의 말에....
고사를 언급하며
"아버지가 이유없이 때릴 때는...... 도망가야 하는거야 " 
 
라며 떠나는 양명군 

"헌데 저 달 말일세........내가 어디를 가든 쫓아오겠지"
라며 연우에 대한 연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계속될 것을 암시하다니 ㅠㅠ 
아 양명에게 행복한 무언가는 없는 것인가.
월에게 의지하며 한줌 희망을 품어보겠지만 구슬픈 짝사랑남의 한계로서 그녀와 이루어지지 못하겠지.
 






+아 이 슬프고 아련한 남정네를 어찌할꼬 ㅠㅠ
훤을 미워하고자 했으니 그것조차 못하는 가련한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