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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영화/애니/2016년도 1분기 일드

2016년 1분기 일드-"치카에몽 (ちかえもん)" NHK 목 20시 아오키 무네타카(青木崇高) 주연



관련글:2016년 1분기 일드(일본드라마) 라인업 및 정리  
방송: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20시~20시 43분 NHK 드라마 ~("얼간이2 (ぼんくら)" 후속)(8부작)
제목: "치카에몽 (ちかえもん)"
주연: 아오키 무네타카(青木崇高) 
사이트: http://www.nhk.or.jp/jidaigeki/chikaemon/
각본: 후지모토 유키(藤本有紀)--("메오토젠자이","타이라 노 키요모리","오늘도 맑음 이상 무"," Q.E.D증명종료","치리토테친".
       "걸 서클","꽃보다 남자1","도쿄 러브 시네마","러브 레볼루션","2000년의 사랑"등)

연출: 梶原登城--("맛상","아마짱","솔개","해님","료마전","외사경찰","유리색의 연인","아지랑이의 갈람길 1,2"등)
     카와노 히데아키(川野秀昭)--("바람의 고개~은한의 부 ~","짬뽕 먹고 싶다","시타마치 봅슬레이","카스테라"등)
프로듀서: 木村明広-- ("여고생 노부나가 짱!"등)
출연:아오키 무네타카, 마츠오 스즈키, 유카, 코이케 텟페이, 하야미 아카리, 야마자키 긴노죠, 키타무라 유키야, 타카오카 사키,
     키시베 이토쿠, 후지 스미코
      






치카마츠 몬자에몽(近松門左衛門)이 그려 공전의 대 히트작이 된
닌교 죠루리(人形浄瑠璃) 『소네자키신쥬(曾根崎心中)』의 탄생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렇지만 걸작탄생으로 부터 거슬러 올라간 반년전, 겐로쿠 16(1703)년 1월.
치카마츠는 가장 인기있는 "역사모노(歴史モノ)" 밖에 쓰지 못하고,
아내에게 도망당하고 어머니에게 질리고 초 슬럼프에 빠져
오사카 도지마 신 개척지 「텐마야」에 죽치고 들어앉아
20대 유녀・お袖 상대로 홀짝홀짝 술을 마시는 신통치 않은 중년 남자였다.
그런데 그곳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도박꾼・万吉과 만난 것으로
치카마츠에게 차례로 재난이 밀어닥치는데.........!?
万吉는 정에 두텁고 순수하고 마음 먹으면 목숨을 걸고, 곤란한 사람은 내버려 둘 수 없는 사람.
알아차리면 치카마츠는 万吉와 콤비를 짜게 되어 유녀 お初이나
대상인・平野屋의 후계자 徳兵衛들이 일으키는 귀찮은 소동의 해결에 직면하게 되는데!!
매번 치카마츠는 신출귀몰한 도박꾼・万吉에게 농락당해 간다!?
천사인가 악마인가? 바보인가 천재인가?
이색 히어로 万吉와 만남이 치카마츠의 운명을 바꾸어 간다.
그만두면 좋으련만 万吉은 점점 분쟁에 깊숙하게 관여하여 사태는 더욱더 복잡하게 되지만
치카마츠는 거기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강인함"과 "진짜 사랑"을 발견해 간다.








등장인물 CAST

万吉 役 ······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あおきむねたか | 青木崇高 | Aoki Munetaka)
수수께끼의 도박꾼.
장군 츠나요시가 효도를 장려하여 세상은 곤전의 효도붐을 이뤄,"효행당판매"를 한다.
万吉는 치카마츠 단골집인 「텐마야」에 눌러앉아 일이 있을 때마다 치카마츠를 따라온다.
정에 두텁고 순정으로 구부러지는 것은 몹시 싫고,
마음 먹으면 목숨을 걸고, 곤란한 사람은 내버려 둘 수 없는 성격.
치카마츠의 적절한 조언이 万吉의 예기치 못한 행동을 꾀어
, 매번 치카마츠는 신출귀몰한 도박꾼・万吉에게 농락당해 간다!?
천사인가 악마인가? 바보인가 천재인가?
이색 히어로 万吉와 만남이 치카마츠의 운명을 바꾸어 간다.



오소데(お袖) 役 ······ 배우 유카 (ゆうか | 優香 | 岡部広子 | Yuka)
20살이 넘은 유녀.
슬럼프 와중인 치카마츠는 정신차리고 보니 도지마에 새로 생긴 유곽인 「텐마야」에 가.
홀짝홀짝 술을 마시고 年増유녀・오소데상대로 푸념한다.
재산가의 큰 도련님에게 기적을 빼달라 하려고 활기는 띄는 유녀들과는 대조적으로 어딘가 식어있다.
그녀의 방에는 万吉도 자주 기어들어오고 그녀의 언동이 소동해결의 실마리가 된다.
얼마 안 있어, 치카마츠는 언젠가 그녀를 기적에서 빼내고 아내로 삼겠다는 연심을 더해가지만....


平野屋徳兵衛 役 ······ 배우 코이케 텟페이 (こいけてっぺい | 小池徹平 | Koike Teppei)
대상인・平野屋의 후계자로 방탕한 아들.
요컨대 어쩔수 없는 "あほぼん(부자이지만 바보아들)"
부모의 돈은 자신의 돈으로 방탕의 끝을 다하여 「텐마야」에서 유녀들과 즐기는 매일.
어느날 「텐마야」에 온 20살 넘은 유녀 ・오하츠와의 만남이 徳兵衛의 운명을 바꾸어 간다.
같이 오하츠에게 반한 눈엣가시가 되어 그와 万吉의 대결이 뜻밖의 소동으로 발전한다.
아버지와의 사이에 불화가 있고 徳兵衛에게 맺힌 "가지고갈 곳 없는 분노"를
치카마츠만이 깨달아 간다.


오하츠(お初) 役 ······ 배우 하야미 아카리 (はやみあかり | 早見あかり | Hayami Akari)
쿄토의 유곽・시미바라 에서 흘러들어온 20세 넘은 유녀.
마음에 들지 않는 손님은 받아들이지 않는 "골칫거리"로
여주인과 유녀동료들로부터 경원되는 존재이지만,
그 미모에 반해 사랑에 빠진 万吉은 오하츠 공략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万吉가 일으키는 소동이 오하츠와 徳兵衛에게 운명의 만남을 가져오지만,
어쩐지, 오하츠에게는 감춰진 과거기 있는 것 같은데.....
오하츠의 존재는 머지않아「텐마야」를 흔드는 대소동으로 발전하여 치카마츠의 운명도 변해간다.


黒田屋九平次 役 ······ 배우 야마자키 긴노죠 (やまざきぎんのじょう | 山崎銀之丞 | 山崎公以知 | Yamazaki Ginnojo)
반년전까지 그 존재조차 알려져 있지 않았던 수수께끼의 상인인 그는 치카마츠에게 접근하여
「근처에 가부키 극장을 짓기때문에 전속 작가가 되어 주면 보수는 듬뿍준다.」
라는 달콤한 유혹을 걸어온다.
치카마츠는 흔들리지만, 九平次 의 마음속에는 큰 야망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
머지않아 九平次의 존재가 대상 平野屋을 흔들고 오하츠・徳兵衛의 운명을 크게 농락한다.


다케모토 기다유(竹本義太夫) 役 ······ 배우 키타무라 유키야 (きたむらゆきや | 北村有起哉 | Kitamura Yukiya)
치카마츠는 다케모토 기다유의 멋진 이야기를 만난 『출세 카게키요(出世景清)』로
대 히트작을 낳은 것으로 죠루리작가로서의 길을 열었다.
그런 동지이지만 치카마츠에게는 요즘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존재.
얼굴을 마주하면 치카마츠가 쓰는 전부를 부장하고 조금도 칭찬해주지 않는 다케모토.
그렇지만 다케모토는 가부키극장에 밀려 관객수가 형편없어 빚이 쌓이고 있었다.
그는 은퇴를 각오하지만 머지않아 걸작 닌교 죠루리로 되살아난다.



오타마(お玉) 役 ······ 배우 타카오카 사키 (たかおかさき | 高岡早紀 | 高岡佐紀子 | Takaoka Saki)
과거는 수수께끼 이지만, 세상의 괴로움과 쓰라림을 맛봐온 「텐마야」의 배짱있는 여주인.
돈 냄새가 나는 손님에게는 온화한 태도와 쇠퇴하지 않은 미모로 애교를 떨고
가난뱅이에게는 매우 엄하고 싱거운 남편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홀짝 홀짝 술을 마시고 돈 지불이 나쁜 치카마츠에게는 항상 성가신 얼굴.
쿄토의 시미바라에서 남편・吉兵衛가 데려온 유녀・오하츠의 행동거지에 분노하고
엄한 뜨끔한 맛을 보인다. 그런 오타마의 「텐마야」에 매번 대소동이 일어 난다.


忠右衛門 役 ······ 배우 키시베 이토쿠 (きしべいっとく | 岸部一徳 | 岸部修三 | Kishibe Ittoku)
오사카에서 첫째 둘째를 다투는 대상인・平野屋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완고한 주인.
간장도매상뿐만 아니라 쌀 거래및 대출 업무에도 규모를 넓히고
치카마츠가 전속 작가로 있는 타케모토좌(竹本座)의 자본주이기도 하지만
아들・徳兵衛의 방탄만을 곤혹해하여 속이 타는 마음을 품고 있다.
세간에는 나쁜 소문도 있는 平野屋이지만, 어려운 시대를 살아 남는 장사꾼으로서의 긍지가 있어
언젠가 아들에게 포렴을 계승하게 하고 싶다고 바라고 있다.
오하츠와 徳兵衛의 만남은 이윽고 平野屋의 존속을 위태롭게 하는 대소동이 되어간다.



喜里 役 ······ 배우 후지 스미코 (ふじすみこ | 富司純子 | 寺島純子 | Fuji Sumiko)
에치젠에서 무가・杉森家에 시집가 세명의 자식을 키운 치카마츠의 어머니.
형제는 관직에 올랐는데 무사의 길을 택하지 않고 죠루리(浄瑠璃)작가가 된
아들 ・信盛(치카마츠)와 수도를 거쳐 오사카에서 동거하고 있다.
창작에 막다른 곳, 벌이도 나브고 아내도 달아난 아들의 한심스러움에 기가 막혀,
알아차리면 잔소리 폭풍으로 치카마츠를 덮친다.
하지만 아들을 누구보다 걱정하고 말하진 않지만 작가로서의 성공을 남몰래 기원하는 바른 무가의 어머니.
万吉을 첫눈에 마음에 들어 치카마츠의 성가심을 무릎쓰고 万吉를 가족처럼 맞이한다.


치카마츠 몬자에몽(近松門左衛門) 役 ······ 배우 마츠오 스즈키 (まつおすずき | 松尾スズキ | 松尾勝幸 | Matsuo Suzuki)
중년의 슬럼프에 빠진 작가.
이 남자, 꽤 우유부단으로 약간 히키코모리로 칭찬받고 싶고
프라이드가 높은데 자존심을 가질수 없는......조금 귀찮은 남자이다.
20여년 전, 타케모토 기다유우 竹本義太夫와 만나 『출세 카게키요(出世景清)』의 성공으로
죠루리작가로서 그 이름이 약간 알려지게 되었지만
보수도 풍족하지 않고 극장전속 작가의 지위도 없어 무가도 조민도 아닌 세상에 밀려나온 사람에 불과했다.
치카마츠는 지금까지 주군에의 충의를 그린 가장 인기있는 "역사드라마"만을 써왔지만,
50세를 넘어 무엇을 써도 재미있다고 생각되지 않고 최고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붓을 꺾는 것을 생각한 치카마츠였지만, 머지않아 걸작 『소네자키신쥬(曾根崎心中)』을 탄생시킨
"세와모노(世話物)=세태물"라는 장르를 닌교죠루리(人形浄瑠璃)에게도
가져온 것은 일본 연극계의 대사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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