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5화 "내가 널 알아보면 그뿐이니""내 빈이다.""아직 할말이 남아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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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빈 교육을 받는 연우 실수 연발인데...
그릇깨는 소리를 밖에서 듣고 놀라는 왕세자 훤 ㅋㅋㅋ

 

경비가 심해서 만날 수 없으니 비가 되서 보자는 연서까지...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저주에 걸린 연우가 아프자.
연우를 출궁시키고자 명하고 ㅠㅠ
신하들에게 막혀 가지 못하고 연우야라고 연우만 부르는 세자 훤(여진구) 

 연우가 보고 싶어 몰래 궁을 빠져나온 훤 

나를 알아보겠느냐?

상관없다. 내가 널 알아보면 그뿐이니.......

연우아 

정말 이십니까? 

무엇이 말이냐

환영이 아니라 정말 저하이십니까?

환영이 아니다 정말로 내가 널 만나러 온 것 이다. 

바보가 아니냐 

이것이 무엇입니까? 

해를 품은 달이다. 왕은 해라하고 왕비는 곧 달이라 한다. 

이 봉잠은 하얀 달이 붉은 해를 품고있는 행태를 하고 있으니 내 이것을 해를 품은 달이라 이름붙였다.

해를 품은 달.

내마음의 정빈은 연우 너 하나뿐이다. 허니 어서 건강을 회복하여 내곁으로 돌아오거라.

저하

말해보거라.

송구합니다
 

무엇이 말이냐.

처음 만난날 도둑으로 오해해서 송구합니다. 저하의 마음을 오해하고 못나게 굴어 송구합니다.

음....그건 좀 송구할 만하다.
 

모든 것이 제 탓입니다. 저하 탓이 아닙니다. 허니 무슨일이 있어도 저하를 탓하지 마십시오.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예~

 

저하.
 

일일히 부르지 않아도 된다 말해보거라.
 

소녀는 저하를 만나 많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할 것이니 그런말 하지 말거라.


(+대비가 모든것은 왕세자탓이라고 말한 것과 대비적으로 자기 일이 세자 탓이 아니라는 연우.
이말 듣는데 순간 울컥.....왕세자가 혹여나 자기 탓할까봐 미리 걱정하는 마음...
그리고 봉잠은 후에 월이 연우임을 알게 될때 중요한 상징이 되겠지....)

놔라. 이것 놓으란 말이다. 빈궁에게 할 말이 남았다.  
빈궁에게 아직 할 말이 남아있단 말이다. 

놔라. 연우야. 연우야..
놔라. 연우아. 연우야.이거 놔라  

할 말이 남았단말이다.

연우야..... 

+(연우의 죽음을 전해듣고 정신을 놓은 사람처럼 넋놓고 저렇게 걸어 
밖으로 나가나 이동을 금지당하고 울부짖는데 ㅠㅠ
여진구 이 아해가 아역이란 이유로 아역상밖에 못받는다니...
이 훌륭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  

  

 

+보는 내내 폭풍 울음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