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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영화

해를 품은 달 6화-구슬픈 양명-"단 하나쯤은 제 것이 되면 안되는 것이었습니까?","너는 언제나 주상전하 이야기만 하는구나"





모든것을 다 가지신 저하가 아니십니까
주상저하의 성심도
제겐 아비 같았던 대제학의 충심도
혈육같았던 허문학의 우의도 모두 가진 저하가 아니십니까?

하나쯤은 단하나쯤은......
제 것이 되면 안되는 것이였습니까?
제겐 단 하나였습니다.
간절히 원한 단 하나였습니다.
하나쯤은 절 위해 내어주실 순 없으셨습니까?
 

저라면 지켰을것입니다. 제 전부를 걸고서라도 제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냈을 것 입니다.
저하께서는 지키지 못하셨습니다.

다음생은 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다음생에는 반드시 제가 지킬 것입니다.

+ 처음으로 소리내여 동생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는 양명군(이민호)
그에게 원망을 털어놓고 그녀에대한 마음을 털어놓고 돌아서버린다.
양명의 말이 아직까지 임금에게는 비수가 되어 마음을 난도질 해버린다.
하지만 뒤에 나오는 것처럼 그는 임금을 맘놓고 미워하지도 못하고
걱정하는 착하디 착한 형일 뿐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는 소년(이민호)에서 성인(정일우)가 되어 양명군에서 양명군대감이 되어버린 양명.






무슨생각을 그리 하십니까?
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궐에는 안가보십니까?
염의 사주를 받은것이냐?
아닙니다. 그저 기다리실 것 같아서
누가 나를 기다린단말이냐?
주상전하이십니다
그리 큰 아픔을 드렸는데 날 기다리시겠느냐?
기다리십니다.
넌 언제나 주상전하 이야기만 하는구나.
마음 하나 터놓을 사람 하나 없는 궐안에 얼마나 외로우시겠습니까
전하곁에는 운이 있지 않느냐?
양명군 대감께서 지켜주십시오.
부디 양명군대감께서 주상전하를 지켜주십시오.


이제 만족하겠느냐.? 이것이 내가 주상전하를 지키는 방법이다.

+ 상상에서 조차 단하나 가지고자 하였던 은애하는 그녀는 임금의 안위만을 걱정하는데.....
  그 상상속의 부탁을 듣고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임금을 지켜주고 있다고 말한다.ㅠㅠ
  이 불쌍한 남정네를 어찌 해야하는지...
자기 집에서 조차 편히 있지 못하고 저렇게 떠돌아 다녀아하는 인생이란 ㅠㅠ
 








+양명군은 앞으로더 저렇게 혼자 속앓이를 하겠지 ㅠㅠ
 아 상상에서라도 좀 ㅠㅠㅠㅠ행복해지라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