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보로스 ~ 이 사랑이야말로, 정의.(ウロボロス～この愛こそ、正義。)" 10화(마지막회) 를 보고 ....(결말의 여운)

관련글:2015년 1분기 일드-"우로보로스 ~ 이 사랑이야말로, 정의.(ウロボロス～この愛こそ、正義。)" TBS 금 22시 이쿠타 토마(生田斗真) 주연 

"미안해 히비노상"........
이렇게 히비노 보단...타츠야를 선택한 이쿠오.
히비노도 소중한 사람이 되었지만...어릴적부터 동지와 같았던 타츠야보던 덜 소중했던 거겠죠.
사실 우로보로스는....브로맨스라고 보려면 볼 수도 있는 ...아니 브로맨스의 드라마라죠..
이렇게 둘이「마호로바」에 도착해 예전을 추억하며..이쿠오도 죽는 이런 결말...
" 오카이리" - "타다이마"라는 대사가 너무나 여운이 남네요 ㅠㅠㅠㅠ
거기에 마지막에 미즈키가 우로보로스 목걸이를 걸고 둘을 생각해보는 결말이 ...

유이코 선생님도 모르고 이용당했을 뿐이고...이쿠오도 아버지가 자신을 마호로바로 보낸 장본인이고
타츠야도 복수를 위해 달려왔지만 이쿠오만은 밝은 세상에사 살며 자신의 아버지 일을 모르길 바랬고..
사실 타츠야가 처음부터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왔길래 타츠야의 죽음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쿠오가 그와 같이 간게 너무 슬펐네요.
그래도 그 둘은 저 세상에서 유이코 선생님과 행복하게 살고 있겠죠?(미즈키의 상상처럼요)

이 드라마에서 안가련한 인물이 없다지만...미즈키의 인생은 정말 안쓰럽네요.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를 애증하며 살아왔고
아버지가 설마 나쁜사람일까 두려워하면서..아버지의 죽음을 만났고
이후 아버지의 무죄는 알았지만 가족이후 처음으로 애정을 준 이쿠오는 결국 죽어버렸네요.

그럼에도 그녀는 살아가겠지요 지금처럼....ㅠㅠ

+오구리 슌이 최종화 방센돌면서 유성왜건탄다는 농담 던져서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네요(유성왜건은 죽을 사람만 타니까)
오구리 슌이 이쿠오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한다더니 정말 둘의 눈빛이 ㅎㅎㅎㅎㅎㅎ
암튼 이 드라마는 허접한 부분도 있었고 원작과는 다른 결말이지만 마지막 몇화는 정말 괜찮았어요.
특히나 오므라이스 장면은 ㅠㅠ
참 좋았던 드라마...안녕...아마 시즌2는 나올 수가 없겠지(주인공이 다 죽었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