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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영화/애니/2012년도 3분기일드

2012년 3분기 일드-"숨도 쉴 수 없는 여름 (息もできない夏)" 후지TV 화 21시 타케이 에미,에구치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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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분기 일드(일본드라마) 라인업 및 정리 
방송: 2012 년  7월  화요일 21시 후지TV 드라마 ~("리갈 하이" 후속)
제목: "숨도 쉴 수 없는 여름 (息もできない夏)"
주연: 
타케이 에미 (武井咲)
사이트: http://www.fujitv.co.jp/ikimodekinai_natsu/
주제가: BUMP OF CHICKEN --「firefly」
삽입곡: 아델--「Set Fire To The Rain」,「Someone Like You
 
각본: 와타나베 치호(渡辺千穂)--("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 붉은 실","이름을 잃어버린 여신" 등 )
연출
코노 케이타 (河野圭太)--("프리타, 집을 사다", "마루모의 법칙","하야미씨라고 불릴 날" 등)
프로듀서:  川西琢--("전차남","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걸까?" 등)
출연: 타케이 에미 (武井咲), 에구치 요스케 (江口洋介), 기무라 요시노 (木村佳乃), 나카무라 아오이 (中村蒼), 하라 미키에 (原幹恵),
키리시마 레이카 (霧島れいか), 코시바 후우카 (小芝風花), 하마다 마리 (濱田マリ), 카나메 준 (要潤), 하시모토 레이카 (橋本麗香),
시미즈 카즈키 (清水一希), 카츠노부 (勝信), 아사다 미요코 (浅田美代子), 키타오오지 킨야 (北大路欣也)



DV(가정폭력)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전 남편과의 이혼협의가 길어져,
힘들게 이혼을 하고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도 만약 아이의 탄생이 전 남편과의 이혼후 300일 이내인 경우
유전자 상 현재의 남편과의 아이도 전남편의 호적에 넣지 않으면 안된다는 민법 제 772조.
현대사회와는 큰 괴리가 있지만 110년동안 개정되지 않았던 이법에 의하여 어머니가 출생신고를 내지 않아
호적이 없는 인간으로 성장한 "무호적아(無戸籍児)"가 실제로 나라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보기 특별해 보이지만 누구에게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이 상황을 중심으로 
엄마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무호적"이 되어버린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처절한 운명과 맞서는 18세의 소녀.
그리고 그녀를 지탱해주는 한 남자..엘리트 사회부 기자였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계기로 신문사를 그만두고
과거를 짊어지고  있는듯 없는 듯 죄를 속죄하며 살아 가고 있지만 죄를 마주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내가는 그..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이 두사람의 소중하지만 누구에게도 응원되지 않는 괴로운 연애,
그리고 눈물과 갈등, 부모 자식관계를 통해  답답할정도로 잔혹하지만
어딘가 따뜻한 사랑스러운 사랑&가족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등장인물 CAST



타니자키 레이(谷崎 玲) 役 …… 배우  타케이 에미 (武井咲 | たけいえみ | Takei Emi) 
18세. 밝고 성실한 여자아이. 가난해도 언니처럼 젊은 어머니 요코와 동생 마오와 여자 세명이,열심히 살아왔다. 
최고의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공부는 좋아.라고 할까 노력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은 언제나 힘들어도 밝게 자신을 지켜주는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고등학교를 나름대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대학 갈 돈은 없어 대학은 포기했다.
꿈은 언젠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과자를 만드는 파티쉐가 되는 것.
스위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어머니가 어릴 때 만들어 준 애플파이.어린 시절 슬픈일이 생기면
반드시 먹은 볼품없는 것이었지만 따뜻한 애플파이의 단 것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상한 힘을 느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재 양과자점『파티세리 샤를로트(パティスリー・シャルロット) 』 에서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던 중, 성실한 작업 모습이 평가되어 정사원으로 발탁되는 큰 기회가 온다.
그것은 간신히 매우 좋아하는 어머니를 편안하게 해줄 수 있게 계속 세워온 목표와
조용히 마음 속에 있던 양과자의 본고장 파리에서의 수행이라는 큰꿈의 첫걸음 이었다.
적어도 그때는 자신에게도 미래의 문이 열리고 미래는 빛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정사원이 되기 위한 서류를 떼기 위해 류이치로가 일하는 구청을 방문했을 때,
자신에게는 호적도 국적도 없고, 원래 "이 나라에 존재하지 않았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치 사막에 홀로 내던져진 것 같은 절망감 속에서 자신을 되찾기 위한 레이의 끝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무호적"이라는 냉정한 사실을 알고 지금까지 사이좋게 지내온 사람들이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아군이 되어 준 류이치로에게 이끌려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싹터가는데...... 



키야마 류이치로(樹山 龍一郎) 役 …… 배우 에구치 요스케 (江口洋介 | えぐちようすけ | Eguchi Yosuke) 
42세. 인생에 아무것도 희망을 찾아낼 수 없는 독신남성.
예전에는 대기업신문기자로 사회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자신의 소망 야심, 정의심등 모든 것을 버리고 구청시간외 접수 임시직원.
원래, 권력에 대하여 반골정신이 있어. 약자의 소리를 모으고 싶다는 저널리즘 정신으로 부터 
신문기자를 목표로 1993년, 대기업 신문사에 입사.  입사이래, 사회부기자로서 앞질러나가
경시청기자클럽에서 수사 1과 ,수사 4과의 기자로서 활약하고, 
 
5년전에 엘리트로 간주되는 사법기자클럽 캡틴까지 이례적인 속도로 승진. 
모두가 부러워하는 엘리트 가도를 달린다. 하지만 알고보면,
당초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퍼올려 취하는 기사 보다도  
어쨌든 스쿠프를 연발하는 민완기자 였다. 
결코 초심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기대와 책임감으로 부터 
 
어쨋든 자연히 기삿거리가  되는 사건에 눈이 향하고 있었다..
그런 시절 자신의 기자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크게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는 신문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키야마는 자신의 소원과 야심, 정의감등을 모드 버리고, 과거 사건에 대한 보상으로 그 인생을 바칠 것을 결의.
현재는 구청시간외의 접수 임시직원으로서 조용히 조용히,  누구의 방해도 되지 않도록 살고 있다. 어떤 여자와 아이와 함께....... 



타니자키 요코(谷崎 葉子) 役 …… 배우 기무라 요시노 (木村佳乃 | きむらよしの | Kimura Yoshino)
39세. 레이의 어머니,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 싱글맘.
가난해도 밝고 쾌할한 성격으로 미인.
14년전에 남편을 사고로 잃고 나서는 여자 혼자 힘으로 딸 둘을 키우고 있다.
18세와 14세의 어머니치고는 젋어, 근처에서는 미인 세자매 같은 모녀라고 말해진다.
그렇게 밝은 외면과는 달리, 사실 최고로 사랑하는 딸 레이를 둘러싼, 장렬한 과거를 숨기고 있다.
레이의 출생시 호적을 취득할 수 없었다는 큰 비밀을 가지고 있고,  
그 사실을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말할 것도 없어 레이에게도 고백하지 못하고 18년이 지나 버렸다
결국에는 도망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 후회와 함께 항상 살아 왔지만 
그만큼 레이는 무엇을 바꾸어도 자신이 지켜내겠다는 굳은 결의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레이가 스스로의 운명을 안 것으로 부터, 지금까지 견고한 부모 자식간이 무너지기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결별했음이 분명한 무서운 과거와 더욱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비밀이,
조용하게 그리고 참혹하게 요코를 다시 덮치려고 하고 있었다.



쿠사노 코타(草野 広太) 役 …… 배우 나카무라 아오이 (中村蒼 | なかむらあおい | Nakamura Aoi)
21세. 날림 공사된 아파트에서 혼자서 사는 수수께끼의 청년.
구청에 생활보호신청상담에 왔을 때, 레이와 만난다.
키야마와 레이의 대화를 어쩐지 귀를 기울이며 무언가를 느꼈는지 
레이에게 이상한 흥미를 갖기 시작한 후 레이를 조사히기 시작한다.



이가와 사츠키(井川 さつき) 役 …… 배우 하라 미키에 (原幹恵 | はらみきえ | Mikie Hara)
24세. 레이의 직장 선배(파티쉐). 정규직으로 파리 유학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남들이 보면 레이를 후배로 귀여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레이가 사원으로 등용되어 점장도 눈독 주목하게 되자 서서히 질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레이가 짊어지고 있는 "무호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응원하게 되는 것도
그 마음속에는 아직 보이지 않는 감정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카타야마 아사미(片山 亜沙美) 役 …… 배우 키리시마 레이카 (霧島れいか | きりしまれいか | Kirishima Reika)
36세. 아들 直人와 함께 몇년전부터 키야마와 함께 살기 시작한 어떤 여성. 키야마의 행동을 항상 체크하고 있다 .
남들이 보면, 행복한 가족으로 보이지만, 키야마를 바라보는 그 눈빛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을 알아챌수 있고, 그 마음속에 커다란 감정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타니자키 마오(谷崎 麻央) 役 …… 배우 코시바 후우카 (小芝風花 | こしばふうか | Koshiba Fuka)
14세. 레이의 여동생. 요코와 타니자키의 결혼이 안정되고 태어난 둘째아이. 레이를 갈망하고 있는, 밝은 요즘 소녀
레이의 처지를 알고 나서 학교에서 어딘지 모르게 차별을 느끼기 시작한다.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세자매처럼 사이가 좋았던 어머니,언니, 자신의 관계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타도코로 미츠코(田所 光子) 役 …… 배우 하마다 마리 (濱田マリ | はまだマリ | Hamada Mari)
45세. 키야마가 일하는 구청야간접수중에서 유일한 정직원으로 모두를 통솔하는 역할.
키야마에 대해서는 프라이드가 높고 다루기 곤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일이 있을 때마다 "붙임성 좋게 해라"라고 말하고 있다. 



아유카와 히로키(鮎川 宏基) 役 …… 배우 카나메 준 (要潤 | かなめじゅん | Kaname Jun)
39세.슈사쿠(周作)의 앞에 나타나는, 겁없는 미소를 띄우는 눈빛이 나쁜 남자.
어쩐지 슈사쿠에 대해 돈에 무심하고 있으며 기분이 내켰을때 나타나 현금을 갈취해 간다.
이 최악의 남자가 나타난 것으로, 키야마, 레이, 그리고 요코의 인생의 톱니바퀴가 매우 거세게 굴러가게 되는데......
 


아베카와 에리(安倍川 依里) 役 …… 배우 하시모토 레이카 (橋本麗香 | はしもとれいか) 
34세. 레이의 직장 양과자점의 점장. 장인으로서의 실력은 믿음직.
프랑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다.
여장부의 시원시원한 셩격. 레이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다.
 


나카츠 다이스케(中津 大輔) 役 …… 배우 리키야 (Rikiya | リキヤ | 黒川力也)
30세.키야마(樹山)의 신문사시절 부하.
키야마에게 기자의 기초적인 것을 배운 직속 후배였던 것도 있고, 키야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키야마가 스스로 몸담고 있는 정황이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다. 
키야마에게 일이 있을 때마다 기자에 복귀하도록 제의하지만, 키야마에게는 상대되지 않는다. 
 


니시카와 쥰(西川 純) 役 …… 배우 시미즈 카즈키 (清水一希 | しみずかずき | Shimizu Kazuki)
23세. 레이의 동료 파티쉐로 같은 아르바이트.
상냥한 성격으로, 레이의 일을 무언가 걱정하고 있다.
이번 레이가 정규직이 기용되는 것을 알고 조바심도 있지만, 진심으로 응원한다



츠츠이 소타(筒井 宗太) 役 …… 배우 카츠노부 (勝信 | かつのぶ | Katsunobu)
28세. 키야마(樹山)의 구청의 동료. 
사실 로커를 목표로 음악인라는 것,
자신은 여기에 있을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키야마에 대하여 포기한 인간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타니자키 카오리(谷崎 香緒里) 役 …… 배우 아사다 미요코 (浅田美代子 | 殘田美代子 | Asada Miyoko)
62세.사고사로 죽은谷崎啓介의 어머니, 레이의 할머니, 요코의 시어머니.
요코와 결혼한 것이 아들의 운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요코를 원망한다.
또한, 레이의 출생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있으며 레이에게 독하게 대한다.
레이만 태어나지 않았으면 사랑하는 아들의 운명은 거세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츠메 슈사쿠(夏目 周作) 役 …… 배우 키타오오지 킨야 (北大路欣也 | きたおおじきんや | 淺井将勝 | Kitaohji Kinya) 
63세.레이가 매장에 나와있는 때에만 스위트를 사가는 수수께끼의 남자. 특히 레이의 구운 애플파이만 사간다. 
때로는 레이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단순한 손님을 넘은 생각이 배어나온다. 
매우 온화한 어느 곳이든 있는 듯한 초로의 남성.훗카이도의 한 회사 사장.
하지만, 곧, 눈 앞에 나타난 아유카와(鮎川)에게 대해서는
레이를 향하는 시선과는 딴사람처럼 깊은 증오와 분노의 눈빛을 보낸다.
바로 최근 아내를 앞서 보내고 지금은 레이가 일하는 가게 근처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63년간의 인생을 걸고, 일대 결심을 이 지역에 발을 들여 놓는다. 






+코시바 후유카는 2011년에 개최된 오스카 프로덕션 오디션 우승자네요. 
 얼굴도 예쁜데 연기도 잘하고 이미지도 괜찮으면 앞으로 오스카에서 차세대 타케이 에미로 키우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 2분기에서 W의 비극으로 1인 2역을 훌륭하게 해낸 타케이 에미가
 세상에 외면당하면서 자신이 소외된 계층임을 깨닫고 투쟁하게 되는 역할을 잘해낼지 기대가 됩니다.
 

+기무라 요시노가 타케이 에미의 엄마 역할인데요. 자신의 아이가 무호적으로 자라게 될 줄 알면서도
 아이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18년이나 살아온 엄마 역할입니다. 어려운 역인데 어떻게 연기해낼지 궁금합니다.
 

+ 한국은 예전에는 출생신고 늦게 하는 애들이 꽤 많았고 몇달 늦는건 벌금만 내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벌금내고 출생신고 늦게한 경우도 많고 제 친구는 아예 어릴때 아파서 일년 늦게 출생신고 했거든요.)
 일본에서는  출생신고를 늦게하면 큰 일이 나나요? 벌금 조금 물고 끝나는 거면 저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