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언령(愛の言靈, 2007)
출연 : 도쿠야마 히데노리, 사이토 야스카, 마츠오카 리나코
인디고의 밤을 재미있게 봤던 나로써는 도쿠야마 히데노리 이름에 그냥 다운받게 되었다.
(이분 얼굴이 묘한 색기가있음;;;;;;그리고 목소리도 맘에 든다. 목소리가 참 듣기 좋음.)
암튼 받고 보니 퀴어 영화였다. 보고 나서 찾아보니 BL실사 영화란다.
하지만 찾아보기 전까지 BL 원작(콘노케이코 해피쇼크)인지 몰랐을 정도로 잔잔한 러브스토리였다.
남자끼리건 여자끼리건 남녀끼리건 사랑에 정답은 없듯이 이 영화는 저예산치고 괜찮았다.
일본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여운있는 일본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관계로 꽤 재미있게 보았다.
주인공인 오오타니 신야(도쿠야마 히데노리) 와 타치바나 미야코(사이토 야스카)는 어릴적 부터 붙어다니던 사이로
같은 대학에 입학하여 1DK 에서 동거하는 사이.
과묵하고 말이 없는 신야와 여기저기 어울리는 활발한 타치바나 둘은 은근히 잘 어울리는 존재다
이 사이에 고등학교때 친구 미즈사와 유키코(마치오카 리나코)랑 우연히 조우하게 되면서 겪는 미묘한 감정선
유키는 타치바나랑 둘이 가까워지고 신야는 이 관계가 맘에 들지 않는다
특히 유키에게 질투라는 향수를 받아온 타치바나가 맘에 안드는 신야.
(이 영화는 정말 여성향 영화인거 .....BL이 원작인걸 알고나니
영화에 두 남자배우의 상의 탈의가 그래서였던가 싶기도 하다.....)
암튼 이 영화의 핵심 대사
"질투 라는 한자 쓸줄 아세요?"
"물론"
"왼쪽에 계집여 자를 쓰고..."
"뭐 질투란건 여자만 하는 게 아니지만 말야"
+ 요즘은 일본영화 아니면 한국 영화밖에 안보는거 같다.
왜 미국 영화가 안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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