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화
2015년 1월 21일 22시
호적에 올리지 않고 3년마다 갱신하는 계약서를 주고받고
6년간 부부로 살아온 히카리(시바사키 코우)와 마사즈미(히가시야마 노리유키).
마사즈미가 계약갱신을 거부하고 「진짜 부부가 되고 싶다!」라고 프로포즈하면 히카리는 간단하게 집을 나가 버렸다.
신변의 일 일체를 히카리에게 맡기고 있던 마사즈미는 다음날 부터
그 날에 입은 옷조차 만족하게 고를 수 없고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그런 가운데 누이인 미도리(와타나베 마키코)가 두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마사즈미의 집을 방문한다.
남편의 바람기가 원인으로 가출해 온 미도리는 당분간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을 꺼낸다.
사쿠타로(히라이즈미 세이)가 입원한 이후, 仁美(이와모토 마스요 岩本多代)를 인수해온 마사즈미는
히카리가 없어지고 생활이 뜻대로 되지 않는 데다가 식객까지 증가해서 곤혹할 뿐.
또한, 히카리의 과거를 아는 여성・치하루 千春(쿠로키 히토미 黒木瞳)가 찾아온다.
마사즈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치하루에게 히카리의 거처를 묻지만 치하루는 알지못했다.
마사즈미는 치하루에게 히카리와 계약결혼을 하고 있던 것을 털어놓는다.
히카리가 계약결혼에 구애되는 이유에 짐작이 가는 점이 있는 것 같지만 아무것도 말하려고 하지 않는 치하루.
그녀는 그 대신에 히카루에게 돌아오도록 설득한다고 한다.
그 날 밤, 마사즈미는 자신의 뉴스 프로그램「뉴스 라이프」에서 여성문제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전문가는 「부부도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관계를 재검토해야한다.」라는 지론을 말한다.
히카리의 일이 머리를 스쳐지나간 마사즈미는 반론해 무심코 주부에 대한 문제발언을 해버린다.
프로그램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쇄도. 마사즈미는 사과를 독촉당한다.
공사 동시에 궁지에 몰아넣어진 마사즈미의 앞에 히카리로 부터 「만날 수 않겠습니까」라는 우편이 도착한다.
마사즈미가 히카리를 만나러 가면 히카리는 의외의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과연 마사즈미가 일과 가족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히카리는 언제쯤 집에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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