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2분기 일드 "부활동의 길"

 엮인글 10년도 2분기 일드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일요일 11시 30분에 방영되던 이 드라마는 5화를 끝으로 끝났다.

1화를 보고 멍미? 2화3화를 보고 응?! 4화를 보고 이건 좀 괜찮네. 5화 나쁘지않네로 끝난 드라마.

1,3,5화에는 나루미 리코가 주인공으로 출연하였고 2,4화에는 키타노 키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하였다.

1화 벚꽃정원(연극부)
 나홀로 부원인 그녀는 홀로 연극 연습에 여념이 없는데 그녀의 일상에 갑자기 등장한 운동부 남자
그는 자꾸 연극부 실을 방문하는데....
결국 그는 다시 원래 자기 세계인 운동부로 돌아간다.

2화 차향기(다도부)
어쩌다 다도부에 가게된 여학생은
다도부의 여선배에게 이끌리고 그녀를 따라하기 시작하는데 (기모노, 빨간매니큐어, 남자친구까지..)

3화  연습따위 귀찮아서(바른생활 야구부)
 야구부이나 야구부같지 않은 맴버들과 감독의 이야기
솔직히 1화부터 5화까지중 내가 보기에 가장 난해한편이었던 듯.

4화 행복의 맛(가정부)
 항상 연구에만 전념하여 엄마에게 무심해 보이는 아빠가 불만이었던 그녀. 1년후 엄마가 돌아가시고
엄마를 대신해 아침과 도시락을 만들지만 스파게티에 케찹을 뿌리는 걸로만 대신하는데
어느날 집에 와보니 아빠는 엄마가 만들어주던 계란말이를 먹고 싶다며 계란말이를 만들고 계시는데..
아빠를 도와 계란말이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엄마의 맛을 만들순 없고
아빠의 도움에 따라 엄마의 맛을 살려보려 연습하면서 엄마한테는 관심없다고 생각했던 아빠가
실은 엄마를 꽤 관심있게 지켜보고있었음을 깨닫고 두부녀사이가 좋아지면서
결국 엄마의 맛을 재현하는데 성공한다는 이야기

5화 슝!(궁도부)
 어느날 궁도 연습중에 "누구에게든 사랑받게 되는 화살"을 신에게 받고
이 화살의 유통기한인 그날까지 짝사랑하는 그에게 사용하고자 교정을 누비는 그녀의 이야기
결국 그녀는 화살을 이용하길 포기하고 그녀 자체로 그에게 다가간다.


옴니버스 드라마나 영화가 원래 좀 난해? 독특하지만...
하아 보기 힘들었다. 특히 3화 ....하지만 4화나 5화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이 든다.
4화는 꽤 괜찮아서 한번 더 복습까지 하였으니깐.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
별로라면 보지않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