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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영화/애니/2013년도 3분기일드

2013년 3분기 일드-"될 대로 되겠지 (なるようになるさ.)" TBS 금 22시 타치 히로시(舘ひろし) 주연



관련글:2013년 3분기 일드(일본드라마) 라인업 및 정리  
방송: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22시00분~22시54분 TBS 드라마 ~("TAKE FIVE" 후속)
제목: 될 대로 되겠지 (なるようになるさ.) 
주연: 타치 히로시(舘ひろし)  
사이트: http://www.tbs.co.jp/naruyouninarusa/
주제가: 사시다 후미야(指田郁也)--「발라드(バラッド)」
각본: 하시다 스가코(橋田壽賀子)--("세상살이원수천지1,2,3","이웃집잔디","99년의 사랑","아내가남편을보낼때","눈물이주룩주룩"등)
연출: 요시다 아키오(吉田秋生)--("반장5,6","레지던트~5명의연수의","연애니트","태어나다","건달군안경양","소공녀세이라","인간실격"등)
          사카이 마사히로(酒井聖博)--("반장1,2,3,4,5,6","안도나츠","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여계가족","아내는요술쟁이"등)
프로듀서: 아라이 미츠아키(荒井光明)--("이웃집잔디","반장5,6","모계가족","휴대폰형사제니가타아이","휴대폰형사제니가타루이."등)
출연: 타치 히로시, 아사노 아츠코, 시다 미라이, 야스다 쇼타, 콘노 마히루, 이케다 츠토무, 오오타 아리, 미카미 켄세이, 이시하라 아츠미, 오자와 료타, 코이데 사오리
         






아이들도 각기 결혼하여 홀가분하게 퇴직하고 아내와 단 둘이
자신이 상사맨으로 돌아다녔던 부임지를 도는 세계일주를 계획중이던 나가시마 다이고는
아내 아야에게 오랜 꿈이었다며 「자택레스토랑」을 하고 싶다고 고백받고
당황하면서도 아야의 꿈을 응원하기로 하여 퇴직도 그만둔채 개업준비를 도와
오픈이 가까워 오면서 이러 저러 인연들로
여자소년원을 출소한지 얼마 안된 소녀 우치다 요우코,
히키코모리 청년 오오타게 쇼,남편의 DV로부터 도망치듯이 이혼한 나카츠 에리 등
사연있는 젊은이들이 더부살이로 살면서 자택레스토랑에 점원이 되면서 모여들게 되면서
그들을 둘러싸고 다양한 문제와 갈등도 발생하지만 마치 가족같은 정이 생겨난다.
인연도 연고도 없는 사람끼리 모인 "가족"은 서로를 치유하고 구할수 있을까?
그래고 "유사가족"은 강한 인연으로 묶일 수 있는가?
「자택 레스토랑」에서 유사가족이 펼치는 인간관계와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주부의 분투,
그것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남편의 모습을 그려가는 밝고 기분좋으면서도
때때로 안타깝게 그리는 새로운 형태의 홈 드라마!!








오프닝







[관계도 CHART]









등장인물 CAST

나가시마 다이고(長島大悟) 役 …… 배우 타치 히로시 (舘ひろし | たちひろし | 舘廣 | Tachi Hiroshi)

회사 임원(상무)로서 자신이 마음에 그린 인생을 계획대로 걸어온 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갑자기 「가게를 연다」라고 말을 꺼내고 일을 진행시키는 아내에게 휩쓸려
자녀의 출가이후 은퇴해서 상사맨으로 바빴던 자신 대신 아이를 키운 아내에게 보답하고자
아내와 같이 유유자적하며 자신의 부임지를 돌며 해외여행을 하려던 인생설계가 어긋난다.
처음에는 처신에 곤혹해하지만, 머지않아 아내가 연 가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말을 거는 새로운 역활에 의의를 찾아내간다.


나가시마 아야(長島綾) 役 …… 배우 아사노 아츠코 (あさのあつこ | 浅野温子 | Asano Atsuko)

3명의 남자아이의 어머니로 상사맨인 남편과 가족을 버텨왔다.
막내까지 출가시킨 것을 계기로 오랜세월 숨기고 있었던 「레스토랑」을 열겠다는 계획을 실행할 것을 결의.
남편과 아들들에게 크게 반대당하면서도 통쾌할정도로 자신의 의견을 통해간다.
새로 시작하고자 이미 출가한 아들들의 방의 짐을 정리한 때에
우연히 갈곳 없는 세명의 젊은이와 만나 그들을 더부살이 종업원으로 고용한다.


우치다 요우코(内田陽子) 役 …… 배우 시다 미라이 (しだみらい | 志田未来 | Shida Mirai)

다이고가 회사 부하들과 마시러 갔다 오는 길에 번화가에서
불량한 남자들에게 끌려가게 된 것을 발견해 도와 집에 데리고 온 것을 계기로
레스토랑에서 더부살이로 일하게 된 소녀.
옷차림은 제대로 하고 있지만, 이유가 있어서 집에서 몸하나로 뛰쳐나온 것 같다.
에리와 마찬가지로 집에 돌아갈 수 없는 이유는 밝히고 있지 않다.


오오타게 쇼(大竹昇) 役 …… 배우 야스다 쇼타 (やすだしょうた | 安田章大 | Yasuda Shota)(칸쟈니∞)

개업의의 차남으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동경대학에 진학, 졸업후 은행에서 근무했지만 적성이 안맞아 퇴직.
재취직하지 않고 히키코모리였지만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고자
집 말고 있을 곳을 구하기 위해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요릿집 「니시키」의 여주인・쿠니를 의지해서 나가시마 家에 더부살이하기 시작한다.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잘하지 못하지만, 누구보다도 상냥한 청년.



나카츠 에리(中津恵理) 役 …… 배우 콘노 마히루 (こんのまひる | 濱田里佳子 | Konno Mahiru)

어떤 과거를 숨기고 아야의 레스토랑에 일하기 시작한다.
더부살이 하는 세명중 제일 먼저 왔으며 유일한 주부경험자.
남이 앞에서는 가능한 밝게 행동하며, 그 기량의 좋은점으로 나가시마家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다.
서투른 성격과 "있을곳을 갈망하는 마음"에서 사람의 몇배의 일을 맡아버리는 등 무리를 하는 일이 많다.


나가시마 사토루(長島悟) 役 …… 배우 이케다 츠토무 (いけだつとむ | 池田努 | Ikeda Tsutomu)

나가시마家의 장남.
오사카로 전근하고 있기 때문에 좀체 친가에 돌아오는 일은 없다.
앞으로도 들어와 살 생각도 없는 상태.
장남답게 현실적이고 분명한 말투로 아야가 레스토랑을 여는 것을 맹반대한다.


나가시마 이타루(長島至) 役 …… 배우 미카미 켄세이 (みかみけんせい | 水上剣星 | Mikami Kensei)

나가시마家의 차남.
친가에 들어와 살 생각은 없다.


나가시마 타케루(長島健) 役 …… 배우 오자와 료타 (おざわりょうた | 小澤亮太 | Ozawa Ryota)

나가시마家의 삼남.
아내 유리에게 머리를 들지 못하고 마음대로 휘둘리는 기색.
막내답게 약간 마마보이로 결혼후에도 아야에게 여러가지로 응석부려온다.


니시키 쿠니(西木邦) 役 …… 배우 이즈미 핀코 (いずみぴんこ | 泉ピン子 | 武本小夜 | Izumi Pinko)

아야의 언니. 친가의 요리점을 이어 결혼하지 않고 여주인으로서 가게를 꾸려왔다.
빨리 결혼해서 전업주부를 해온 아야에게는 「동경의 사람」.
아야의 개업을 걱정하며 응원한다.
신세진 집안의 아이이자 히키코모리를 벗어나고 싶다는 노보루 昇를 나가시마家에 맡긴다.


나카츠 마코토(中津誠) 役 …… 배우 오오니시 리쿠(大西利空 | おおにし りく)

남편의 DV로 부터 도망쳐 온 에리와 함께 상경해
오빠부부에게 맡겨져 있었지만, 나가시마家에서 동거하게 된다.
어리지만 자신보다 엄마를 우선하는 등 속이 깊다.



[우치다 요우코(内田陽子)와 관련된 사람들]

사와키 카츠코(沢木克子) 役 …… 배우 아리모리 나리미 (有森也実 | ありもりなりみ | Arimori Narimi)

사와키 미도리(沢木みどり)(가명・우치다 요우코(内田陽子))의 어머니.


사와키 아카네(沢木あかね) 役 …… 배우 쿠로사와 하루카 (黒澤はるか | クロサワ ハルカ | Kurosawa Haruka)
미도리의 언니.


沢木仁 役 …… 배우 카와무라 유우야 (川村悠椰 | かわむらゆうや)
미도리의 동생


무라야마(村山) 役 …… 배우 시가 코타로 (しがこうたろう | 志賀廣太郎 | Shiga Kotaro)
보호관찰 처분이 된 요우코의 보호사.


沢木耕造 役 …… 배우 노무라 히로노부 (のむらひろのぶ | 野村宏伸 | Nomura Hironobu)
미도리(요우코)의 아버지.


[오오타게 쇼(大竹昇)와 관련된 사람들]

오오타게 시게루(大竹茂) 役 …… 배우 카네다 아키오 (かねだあきお | 金田明夫 | Kaneda Akio)

쇼의 아버지.


大竹元子 役 …… 배우 아메쿠 미치코 (あめくみちこ | 佐藤美智子 | Ameku Michiko)
쇼의 어머니.


中山 役 …… 배우 데이빗 이토 (デビットいとう | デビット伊東 | 伊藤努 | David Ito)
광고대행사 직원.
쇼가 그린 전단지 그림에 관심을 보여 다이고에게 이끌려 가게에 온다.


[나카츠 에리(中津恵理)와 관련된 사람들]

小田유리코 (小田由美子) 役 …… 배우 쿠로사카 마미 (くろさかまみ | 黒坂真美 | Kurosaka Mami)

초등학교 때부터의 에리의 친구.
에리의 아들인 마코토를 에리의 오빠에게 맡기거나 가끔 마코토의 보살펴주고 있다.
유일하게 에리가 마코토의 곁에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인물.








+너무나도 밝은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여주인공과 언뜻 무뚝뚝해보이만 자상한 남주인공의 포근한 집에...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는 더부살이의 직원들이 들어오면서 유사가족의 정을 쌓아가는 내용입니다.....

+직원들의 각자의 사정들도 딱하고 그들을 감싸안아주는 주인부부도 좋고 가족처럼 따스하게 감싸주는게 꽤 좋습니다.
특히 다이고가 젊은시절 바빠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지금은 떨어져 살아서 손자들을 자주 볼 수 없었지만
그대신 마코토와 쇼핑하고 같이 수영하고 헬기를 조립해서 둘이 날려서 노는 모습은 찡하기까지 하더군요.

+나름 레스토랑 드라마라 매화가 끝나고 요리하나씩 보여주는 점도 꽤 괜찮고 음식먹는 장면이 자주나오는 점도...
레스토랑으로 꾸민 집과 정원이 예쁜 것도 볼거리입니다....

+일본 사이트들에도 동영상이 좀 늦게 올라오는 터로 찾아보기는 좀 힘들지만.
꽤 따스한 드라마라 이번분기 베스트 드라마 안에 들어갈 듯합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이번분기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날"과도 은근 상통하는 면이 있는데요
"빵과 스프,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날"은 4부작드라마로 어머니의 죽음으로 가게를 이어받게 된 주인공과
알바생 상점가 사람들 그리고 손님들을 그려내는 드라마인데요.
살짝 분위기는 다르지만 어딘가 따스한 점이 닮은 두 드라마를 같이 보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꽤 쏠쏠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