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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영화/애니/2014년도 4분기일드

2014년 4분기 일드-"엄마와 아빠가 살아가는 이유(ママとパパが生きる理由。)" TBS 목 21시 후키이시 카즈에(吹石一恵) 주연


관련글:2014년 4분기 일드(일본드라마) 라인업 및 정리  

방송: 2014년 11월 20일~12월 18일 목요일 21시~21시 54분 TBS 드라마 ~("MOZU 시즌 2 ~ 환상의 날개" 후속)
제목: "엄마와 아빠가 살아가는 이유(ママとパパが生きる理由。)"
주연: 후키이시 카즈에(吹石一恵) 
사이트: http://www.tbs.co.jp/mamapapa2014/
원작: 芽生--「私、乳がん。夫、肺がん。39歳、夫婦で余命宣告。」 
주제가: miwa -- 「月食~winter moon~」  
각본: 타츠이 유카리(龍居由佳里)--("아웃번~","스트로베리나이트","모래그릇","결혼활동!","사랑따윈필요없어,여름","24개의눈동자"등)
연출: 츠즈키 준이치(都築淳一)--("내버려둘수없는마녀들""Lost Days","HAMU","카라마조프의형제들","아름다운그대에게1,2","양왕",
           "JOKER","사랑해악마", "혈액형별여자가결혼하는방법","너범인아니지?","퍼즐","황혼이혼","쾌감직인","규중처녀","얼굴"등)

        키노시타 타카오(木下高男)--("내버려둘수없는마녀들","가족의속사정","열쇠없는꿈을꾸다","숨도쉴수없는여름","메이의집사"
           ,"한번더너에게,프로포즈","호텔리어","맨돌","배우의혼!","1리터의눈물","원더플라이프","첫경험","중매결혼","연애편차치"등)

프로듀서: 칸 테츠(韓哲)--("S-최후의경관","오란고교호스트부","ATARU","신참자","특상 카바치","독신","겨울의 사쿠라"등)
              에모리 히로코(江森浩子)--("내가 있었던 시간","라스트 호프","스트로베리 나이트","이제 유괴따윈 안할래","1리터의 눈물",
                 "PERPECT REPORT","우리집의 역사"등)

출연:후키이시 카즈에, 아오키 무네타카, 와타나베 코노미, 이가라시 히나타, 야마자키 시게노리, 하카마다 요시히코,
       후지이 미나, 오치아이 모토키, 다나카 테츠시, 이즈카 미노루, 아사카 마유미, 쿠니히로 토미유키, 후부키 준
         






부부가 암에 걸려 여명선고를 받은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원안은 어린아이들을 가지고 있는 주부가 유방암으로 진단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남편도 폐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
암에 걸린 2012년 부터 투병과 가족에 대해 쓴 블로그가 화제가 되어 그 블로그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생명력 넘치는 생기있는 단어로
가족에대한 사랑이 가득찬 말이 쓰여져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저자의 생각을 소중히 하면서 저서로는 쓰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를 드라마라는 허구의 형태로 그려
일상생활에 쫓기는 성인에게도 성장하는 아이에게도 "생명과 가족"의 큰 소중함을 전하여 간다.
드라마는 어머니의 시선뿐만 아니라 아버지 그리고 아이들의 시선으로도 잘 그려나가며
결코 목숨을 포기 하지 않았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아이들,
그리고 그 가족을 지켜보는 조부모들의 3세대의 "사랑과 생명의 기록"인 감동의 휴먼 드라마.


















관계도 CHART








등장인물 CAST

요시오카 토코(吉岡柊子) 役 ······ 배우 후키이시 카즈에 (吹石一恵 | ふきいしかづえ | Fukiishi Kazue)
고등학교는 귀가부로 반에서도 얌전한 존재였다.
남편 켄이치와 고등학교때 만나 26세에 결혼한 전업주부.
호놀룰루마라톤에 출전하는 것이 꿈으로 매일 혼자 훈련하면서 블로그에 일과를 쓰고 있다.
어느날, 가슴에 덩어리를 느끼고 인근 산부인과에서 진찰하고 필수 재검사 소견을 받고
재검사한 결과 수술대신 항암치료만 가능한 4기의 유방암을 선고받는다.


요시오카 켄이치(吉岡賢一) 役 ······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あおきむねたか | 青木崇高 | Aoki Munetaka)
켄짱.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쿄코와 결혼.
교고시설은 혈기왕성한 성격으로 경찰에 신세를 지는 일도 있었다.
농구부 코치였던 노무라가 설립한 작은 IT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시스템 엔지니어.
우수하여 노무라의 오른팔로 바쁘게 일하고 있다.
성격은 온화하고 의지가 되는 매력적인 성격으로 예전부터 그의 주의에는 사람이 모였다.
쿄코의 암이 발견된지 약 3주후, 자신의 몸도 암이 있음을 알게 되지만
다정하기 때문에 쿄코에게도 가족에게도 그것을 말할 수 없다.


요시오카 아이(吉岡亜衣) 役 ······ 배우 와타나베 코노미(わたなべ このみ | 渡邉このみ | Konomi Watanabe)
요시오카 家의 장녀. 유치원~초등학교 1학년생.
원래 착실한 편린을 보이고 있었지만,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더욱 연마해 명실공히 『누나』이다.
엄마와 아빠를 사랑하고 동생이 귀여워서 견딜 수 없다.
엄마가 아프게 된 이후 친구를 사귀어 초대받아 다니는 대신 집에 일찍들어오고는 관계로 친구가 없어 엄마를 걱정시키고 있다.


요시오카 유우(吉岡由宇) 役 ······ 배우 이가라시 히나타 (いがらしひなた | 五十嵐陽向 | Igarashi Hinata)
요시오카 家의 장남.
한창 귀여울 때이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사랑받는 존재.


三輪進 役 ······ 배우 야마자키 시게노리 (やまざきしげのり | 山崎樹範 | Yamazaki Shigenori)
중앙 의과대학 병원 ・유방외과 의사.
쿄코의 주치의


아이자와 요우스케(相沢陽介) 役 ······ 배우 하카마다 요시히코 (はかまだよしひこ | 袴田吉彦 | Hakamada Yoshihiko)
駿河台병원・호흡기과의 의사.
켄이치의 주치의.


츠야마 치카(津山千佳) 役 ······ 배우 후지이 미나 (藤井美菜 | ふじいみな | Fujii Mina)
켄이치와 카즈키의 회사의 직원으로 총무및 경리를 혼자서 맡고 있다.
켄이치와 카즈키도 그녀에게는 대등하게 맞서지 못한다.
여장부 기질이 있으며 독신.


쿠로자와 쇼타(黒沢翔太) 役 ······ 배우 오치아이 모토키 (おちあいもとき| 落合扶樹 |落合モトキ | Ochiai Motoki)
켄이치와 카즈키의 회사의 직원


노무라 카즈키(野村和樹) 役 ······ 배우 다나카 테츠시 (たなかてつし | 田中哲司 | Tanaka Tetsushi)
켄이치의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 코치. IT관련 작은 회사를 경영.
원래 다니던 IT회사를 독립할 때 신뢰하던 켄이치를 데려온다.
이혼남인 독신. 뼛속까지 워커홀릭으로 타인에게도 엄격하지만 자신에게도 엄격하다.
그리고 겉보기와는 다르게 정이 두터운 면도 있다.


요시오카 由美子(吉岡由美子) 役 ······ 배우 아사카 마유미 (朝加真由美 | あさかまゆみ | 手塚容子)
취미는 양재로 지금의 즐거움은 손자를 위해 옷이나 소품을 만드는 것.
며느리인 쿄코가 전업주부로 아들과 손자를 단단하게 돌봐주고 있는 것이 기쁘다.
딸이 없기도 하여 진짜 딸처럼 쿄코를 귀여워 하고 있고 쿄코도 친엄마처럼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외아들인 켄이치는 말할 것도 없이 사랑스럽지만,
엣날부터 끈적끈적할 정도로 무턱대고 사랑하지 않고 좋은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집과 켄이치의 집이 가깝기 때문에 가끔 켄이치의 집에 놀러가서 손자를 돌보거나
켄이치일가를 집에 불러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하고 있다. (켄이치를 빼고 쿄코와 손자들과 라는 것도 여러번이다.)


요시오카 야스카즈(吉岡泰一) 役 ······ 배우 단칸 (いいづかみのる | だんかん | ダンカン | 飯塚実 | Dankan)
가정의 일은 아내・由美子에게 맡기고 일에 몰두해왔다.
이전만큼은 아니기는 해도 현재도 나름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들일가가 놀러와 주는 것은 기쁘지만, 왠지 어린아이를 다루는 방법을 몰라 어색하게 되어버린다.
손자들도 그것을 느끼는지, 아내에게만큼 자신에게는 따라주지않아 사실은 조금 쓸쓸하지만
그것을 말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아사미 伸彦(麻見伸彦) 役 ······ 배우 쿠니히로 토미유키(国広富之 | くにひろとみゆき | Kunihiro Tomiyuki)
쿄코의 아버지.
전 구청직원으로 현재는 지역자원봉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내인 마키코는 대학 동창생이었다.
아내와 딸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은 것에 몰래 마음아파하지만 두사람 다 현명한 여성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올것이라고 지켜보고 있다.
사실은 아직까지도 아내에게 푹빠져있다.


아사미 마키코(麻見槙子) 役 ······ 배우 후부키 준 (ふぶきジュン | 風吹ジュン | 川添麗子)
쿄코의 어머니.
신문기자로 은퇴후인 현재도 계약직으로 기자를 하고 있고 저작물도 있다.
이른바 척척인 커리어 우먼이다.
젊은 시절에는 매우 바빴기 때문에 딸을 자상하게 돌볼 수 없었지만,
『여자도 자립을 해 살아갈 길을 견고하게 골라 그 길을 강하게 살아가야한다.』
라는 것은 똑똑히 전하고 싶어 엄하게 대하는 일이 많았다.
그런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딸이 출산후에 전업주부의 길을 골랐을 때에는 내심 충격을 받았다.
『나의 교육은 헛된 것이었을까』라고.
어머니가 되어 행복한 딸 앞에서 이제 더이상 그것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일말의 쓸쓸함을 느낀다.
지금 현재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딸일가와 만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과 아직 어린 아들을 둔 부부가 연달아 암에 걸리면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살아나가는 교훈과 감동이 같이 있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무겁지 않게 잘 다룬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만큼 꽤 괜찮았습니다.